BVB College 제 90호(19.3.4.)
모주 정식기 환경관리가 승패의 최고기술
“아는 것 만큼 돈이 된다.”
딸기재배 작기중 육묘기간(2중순~9월상순/7개월) 동안 고품질 자묘 생산이 전체
작황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소득 성공의 첫 걸음이다.
전년도 가을에 준비된 모주가 월동을 거치는 동안 충분한 휴면타파가 되어 신엽과
새로운 뿌리가 발생하는 등 다시 생육을 재개 하는데 이를 “휴면타파”라고 한다.
이때 휴면에 감응하는 저온의 범위는 –5~5℃로 겨울동안에 계속 누적되어 700~800시간
되어야 충분한 휴면타파가 되는데 월동을 하는 모든 작물은 이와 같은 생리적 특징을 거치
게 된다. 만약 이 범위를 벗어난 온도 즉 –5℃ 이하 또는 5℃ 이상의 상태에서는 반응하지 않으므로 혹시 월동 모주중 12월이후 늦게까지 채취한 채묘나 보온상태에서 지낸 모주는
잎과 뿌리가 잘 자라도 저온 감응이 부족한 묘는 냉장 처리를 해야 런너발생이 촉진된다.
또한 2월중순경 월동중에 휴면타파와 관계없이 기온의 영향에 의해 자연적 해동되어 즉시
생육을 재개 하는데 금년 진주지역은 2.13일(18년 2.14일)로 자체 확인 되었다.
확인 방법은 자연적인(노지)상태에서 뿌리끝의 생육(발생)재개 시작점을 보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모주 정식시기 결정이 중요한데 늦어도 3월 하순까지를 정식 한계로 보고
이는 모주가 해동후 40~50일 상태로 60일이상 경과되면 노화 모주로 되어 런너의 출뢰성
과 면역성이 급속히 떨어져 세균, 곰팡이 등이 쉽게 감염되며 특히 흰가루병이 제일 먼저 감염 되어 초기에 방제시기를 놓치면 방제가 어렵게 된다.
지난 가을에 채묘모주 준비시 11월상순까지 완료하여(3엽, 1차근 10개이상) 안전한
월동이 되는데 중만생종인 죽향품종의 경우는 1월하순까지 런너를 채취한 포장은 반드시
냉장 처리하여 저온이 충족 되어야(저온감응800시간) 고품질의 자묘를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모주는 월동중 저온누적에 따라 뿌리 끝에서 3대 호로몬 오옥신, 싸이키닌, 지베레린을 생합성하여 전 생육기간 동안 생육촉진, 억제, 런너출뢰, 꽃눈분화 등 관여하게 된다.
o 모주 정식기 : 3월중~하순한 (3월중순 적기임)
o 상토충진 : 모주용(BC2, 코코골드), 자묘용(BT상토) 구분충진
o 육묘장 소독 : 3월상순한(정식전 5~10일한 완료)
o 소독대상 : 배지, 상토, 모주, 배드, 작업도구, 장갑, 작업복 등
o 소독약제 : 비타옥시(200액×6시간), 바이오그린(2,000액×3일후 맹물관주), 페로산, nadcc 등
o 모주 관주 시 파스크래프트 1,000배액으로 급액, 비료 흡수 60~80%로 증폭시켜 모주로부터 건강유지가 성공필수임
특히 약제 선택시에 가장 적합한 약제는 지난 작기중 발생한 병해충에 대한 약제를 집중적
으로 방제해야 할 것이며 방제대상이 너무 많거나 혹은 없으면 모든 병원균에 해당 되는
약제를 선택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이때 반드시 공통적으로 작은뿌리파리 약제를 별도 방제해야 되는데 이는 작은뿌리파리
가 살아있는 동안 뿌리나 관부에 상처를 내면 기다리고 있던 탄저병, 시들음 병원균이 침입
하게 된다 따라서 사전에 방제하여 경로를 완전차단 하여야 전생육기간 동안 감염의 기회(원인제공)가 없어 안전한 육묘를 할 수 있다
또한 육묘중이나 재배중에도 외부에서 유입되어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기적 방제를 해야 2차적 병원균의 감염을 사전에 박멸 할 수 있다.
〔등록된 약제〕 에스지블루밍, 신나고, 노몰트, 아타브론, 신속타, 빗장, 온사랑, 젠토렌,
섹큐어, 이타라, 노몰트 등
(1) 국내 일반적 농가현황
(2) 네덜란드 육묘현황
자료제공 : BVB 딸기 병해·영양·비료, BVB 딸기연구동
(055-763-2301, 최인락 010-3593-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