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College 제 83호(2018.11.26.)
《 당면 딸기 관리》
□ 온도관리
ㅇ주간과 야간의 온도차가 크면 과실의 크기와 품질에 영향을 크게 미 칠 수도 있음
– 개화기의 주야간 온도는 조금 높게 운영 하는 것이 꽃가루 생성과 수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임
– 야간은 10℃ ~ 11℃ 범위
– 주간은 22℃ ~ 24℃ 범주로 관리하되 작황에 따라 재배자의 판단 능력이 필요함
⟹ 2018년 같은 해는 모종시기부터 정식시기에 걸친 이상기온으로 인 한 생리적 장해가 있어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예년에 비해 온 도를 다소간 높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됨
ㅇ 배지의 온도는 8℃ ~ 12℃, 활동적이나 팁번이 발생할 경우는 15℃ ~ 16℃ 범위에서 관리하되 외기 기온이 영하 이하로 내려갈 경우 적정하게 운영 되어야 함
– 팁번 발생은 품종 간 차이가 있으나 낮은 온도로 인해 칼슘의 이 동이 원활하지 않아 어린 잎에서 주로 나타남
⟹ 최근 일부에서 팁번이 발생한 재배 상에서 EC를 낮추는 사례가 있어 이는 오히려 칼슘이 적게 공급되어 팁번이 더 악화로 나타나게 됨
⟹ 대책은 근 권 온도를 높이거나 비료 급액 온도를 높혀 공급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임
□ 적정 칼슘(Ca) 공급
ㅇ 효과
《칼슘(Ca)은 세포벽을 강화 시킴》
– 칼슘은 과일이 단단해지고 품질을 향상시킴 특히 황산칼슘은 배지 구조를 개선하고 뿌리발달에 도움을 줌
– 칼슘은 잎에 세포막 구조를 형성하여 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줌
ㅇ 결핍 현상
– 잎이 물러지고 어린잎의 끝이 갈변 괴사 되며 잎의 끝이 중앙부로 말리게 되며 말려진 잎은 회복이 불가 함
– 병징은 런너 끝에서 나타 나기도하고 엽맥간 괴사가 될 수도 있음
ㅇ 원인은
– 수경재배에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칼슘이 부족해서 발생할 수도 있다
– 배지 내 함수율이 낮고 저온일 때 칼슘의 흡수량을 심각하게 감소 시켜 결핍현상으로 나타남
– 배지 내 pH가 높거나 낮을 때 체내 칼슘이동이 느려져 결핍으로 이어지며 뿌리로부터 먼 곳에 나타나며 어린 잎이 더 타격을 받게 됨
ㅇ 대책은
– 배지 내 적정한 함수율 유지가 중요하며 칼슘이동의 근권부 온도와 주간 적정 온도 유지
《칼슘(Ca)의 결핍》
□ 일액 발생
ㅇ 매일 아침 온실에 들어가면 대부분 재배 자가 먼저 확인 하는 것 중 하나가 일액인데, 일액이 안보이면 왜 일액이 없는지, 일액이 보이면 일액의 양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 혹 과습의 원인이 되지 않는지 등 있어도, 없어도 걱정인데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잘 점검해보시기 바람
《건강한 일액》
o 일액현상
배지 내 충분한 수분과 근권부의 온도가 높으면 작물의 뿌리에서는 수분 흡수가 왕성해진다
기온이 낮아지고 온실내의 상대습도가 높아지면 증산작용이 억제되면서 작물은 잎 선단에 있는 수공을 통해서 수분을 물방울 형태로 배출하는 것을 일액 현상(guttation)이라 한다
주로 밤부터 새벽에 많이 나타나며 낮이 따뜻하고 밤의 기온이 차가운 날에 나타남
일액현상은 능동적 흡수에 의해 생기는 근압으로 물관 내의 물을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이다
일액현상 외에도 일비현상이 있는데 딸기에서는 런너나 꽃대를 자른 절단면에서 관찰 할 수 있음
o 일액이 맺히지 않는 원인
근권부 주변 환경에 건조나 과 습으로 인해 생리장해 발생
온실 내 상대습도가 낮거나 높을 경우
배지 내 근 권부의 낮은 온도로 인해 생장활력 저하할 때
직화 방식의 가온 시스템이나 열풍기 사용 시
⟹직화로 인해 온실 내부의 상대습도가 떨어지면서 온실내부가 건조하게 관리되면 일액이 맺히질 않거나 맺히더라도 재배자가 확인하기 전 말라버릴 수 있음
보온재가 이불, 부직포일 경우 (보온재 자체가 습을 빨아들임)
착과부담에 따른 근권부 미근이 감소할 때
– 배지 내 EC 값이 높아서 뿌리가 정상적이지 않을 때
※ 위의 내용 이외의 여러 가지 원인일 수도 있음
결 론
주간 상대습도를 50% ~ 60% 대로 관리
야간 상대습도 90% 이상 유지하여 근압 촉진 → 일액 유도
대체로 딸기 생장활동이 원활한 초겨울까지 이러한 일액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건강한 생육활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칼슘과 같은 비이동성 원소들이 새잎과 생장점으로 충분히 공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음(팁번 예방)
하지만 많은 농가에서 잿빛곰팡이나 꽃곰팡이 발생우려로 양액공급 시간을 조절하여 일액을 억제하기도 하지만 오전에 해 뜨기 전 다습으로 인한 병해를 입지 않도록 난방기 가동과 실내공기를 유동시켜 상대습도를 낮추고 햇빛에 의한 증산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임
자료제공 : BVB딸기연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