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College 제 72호(2018.7.6.)
장마의 끝자락과 국지성호우(~통상 8월중순까지)가 빈번히 발생하여 절대적으로 광이 부족함으로 인해 모종이 웃자란 농가가 많을 것입니다. 자묘 받기를 끝낸 농가는 잎 제거 작업(어미묘, 자묘)을 하시어 통풍이 원활하게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71호에 이어 7월에 필요한 관리사항을 알려드리오니 해당농가 상황을 고려하여 융통성있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자묘의 핀 꽂기
o 발근이 시작 될 때가 적기
o 시기를 놓치지 말 것
– 꽂는 시기가 늦어지면 뿌리의 발육이 저해됨
– 또한 관부가 비틀린 자묘가 많아 짐
– 상한 뿌리는 병원균 오염이 쉽게 됨
– 런너는 상처 나지 않도록 살짝 고정
– 탁엽(턱잎)은 필수 제거 할 것
※ 포트 내 상토가 촉촉한 상태에서 1열부터 차례로 유인 할 것
2. 물 관리
o 유인 후 포트 내 상토의 수분이 마르지 않아야 함
o 적정 비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야함
o 뿌리가 흔들리지 않아야 함
o 통기가 잘 되도록 유도하여야 함
o 자묘도 양액을 공급 하여 건강하고 우량한 자묘 생산
(크라운 Size 최소8~10mm 이상)
3. 어미묘 분리는
o 어미모와 자묘 분리 시점을 농가가 결정할 것
– 보통 7월말 ~8월 초에 가장 많이 분리하지만 모종의 상태에 따라 더 일찍 분리해야 할 때도 있음
o 분리가 늦어지면 자묘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유의
o 절단된 부위는 병이 침투되지 않도록 반드시 방제 할 것
o 절단 시 사용되는 가위 등은 소독 필수
4. 자묘 잎제거 작업
o 마지막 자묘를 꽂고 두세장의 잎이 나온 후 제거하는 것이 양호함
o 자묘 잎 제거시 탁엽까지 깔끔하게 할 것
o 1번 자묘는 5장 정도 예상 되며, 작업 시 두장 이상은 모종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니 필히 주의
o 잎 한장 나오는 기간을 7일로 본다면, 정식일 까지 6~7회 정도 자묘 잎 제거 작업이 예상됨 (정식 일 9월 15일 기준, 잎 4~5장으로 정식)
o 사정상 늦게(7월 이후) 꽂은 모종은 정식 후 보식모로 활용
– 어미모의 잎 작업(큰 잎을 잘라 주거나 또는 잎 제거)은 1번 자묘에 통기성을 확보하여 많은 광을 받게 함
5. 고온다습으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은시기이므로 반드시 방제 철저
– 이미 병든 모종은 신속히 제거
– 탄저, 시들음병, 작은 뿌리 파리, 선충등의 예방은 필수
자료제공 : BVB딸기연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