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College 제 69호(2018.4.18.) 딸기는 육묘가 한해의 성공 필수!!
o 딸기 수경재배의 기초과학이 정립되지 않은 우리나라로서는 그 기술 전수와 생산 관련 자재 제품들이 아직 국제 규격에 크게 미흡되어 현재 난무한 상태로서 그 피해의 결과는 농가 몫으로 남게 되어있는 실정이다
o 딸기 수경재배는 지역마다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그 근간은 남극이나 북극이나 네덜란드나 한국이나 관련된 지식과 정상적 기술로 응용되며 규격화된 제품으로 주야간 습공기 선도관리기술만 재배자가 자기 온실 사이즈와 방향에 따라 잘 응용한다면 동일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과학적 접근으로 고찰되고 있다.
o 또한 우선 재배자가 자기에게 정직하여야 한다. 즉 작물에게 해당되는 뜻으로 보아야 한다.
성공의 첫 걸음
가. 어미묘사용
o 건강한 묘로서 휴면처리가 된 어미묘사용
o 휴면처리가 되지 않은 묘는 사용하지 말아야 함
o 휴면처리 범위는 –5℃ ~ 5℃ 이며 가장 적정한 감응은 0~5℃ 임
⇒ 이 감응으로 600~800시간 임
o 이 기간동안 식물뿌리에서 호르몬을 생합성 함(오옥신, 사이토키닌, 지베렐린 등)
o 탄저, 위황 역병, 면역성증진용 ‘파스크래프트’ 사용 필수
나. 시작단계의 중요성
o 한해의 정상적 수량, 품질생산을 할 수 있는 첫 걸음임
o 재배자는 누구나 좋은 품질, 수량을 높게 생산할 수 있는 욕심을 가질 것 임
o 육묘생산이나 수경재배는 기초부터의 과학적 근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임
다. 상토 준비 및 사용
o 상토라는 이름으로 비검정된 제품들이 난무하여 염류(Na, Cl 로 인한)장애, 면역성 부족 등 그 피해가 크게 나타남
o 딸기는 육묘초기(모주정식 후) 장해발생 시 전 생육기간동안 회복이 어려움
o MPS-ECAS의 RHP 인증품 사용이 성공의 지름길임
국내 RHP수입제품은 BVB사의 육묘용 BT, 수경재배용 BC2, 블루베리 수경재배전용 BC6 등이 있다
o 딸기육묘, 수경재배 상토에서 반드시 제외되어야할 원소는
코코피트의 나트륨(Na), 염소(Cl), 규소(Si) = 목표치 0.00% 임
우드칩의 Tannin 등은 뿌리갈변 또는 뿌리발생 장해가 크게 나타남
라. 성공중점관리
o 건강한 육묘생산 : 탄저, 시들음병, 역병(파스크래프트 사용으로 예방 필수)
o 완벽한 화아분화 : 정식전 화아분화 검경 필수
o 화아분화 질적 요소
– 휴면타파, 자묘 생장상태
– 단일조건
– 야간온도가 낮아야 함(8월~정식전까지) 15~25℃
o 화아분화 양적 요소
– 온도 : 낮을 경우 생장속도 느려짐
– 광도 : 낮을 경우 광합성 동화산물 부족현상 초래
– 양분(무기영양) : 낮을 경우 영양부족
– 산소, CO2, 상대습도, 수분 등
※ 육묘에서 한해의 성공요소가 크게 달라질수 있음
o 온도의 요구도
– 저온요구도가 높은 품종(high chilling) : 전통적 유럽 품종(엘산타, 소나타 등)
⇒ 겨울 저온에 휴면에 들어감, 휴면타파를 반드시 거쳐야 함
– 저온요구도가 낮은 품종(low chilling) : 우리나라 품종 경우(설향, 매향 등등)
⇒ 꽃눈이 이미 만들어져 분화 후 꽃이 핌
2. 그간의 육묘 및 재배 실패요인들
o 나트륨, 염소 등이 처리되지 않은 코코피트 사용
“예” 화학처리되지 않은 일반 코코피트+펄라이트
코코피트+펄라이트 제품은 함수율이 극히 낮고 공극율이 높아 뿌리주변 물층이 40% 이하로 내려가 생산성 및 작황불량 현상 초래
펄라이트 사용 목적은 공극률을 높여 물리성 개량에 있음
⇒ 딸기재배에서 펄라이트는 8~10% 범위가 이상적임(네덜란드 OO연구소 발표)
⇒ 펄라이트가 많을 경우 후기대는 공극률이 오히려 낮아지고 배지는 단단하게되어 작황이 불량하게 됨
3. 한해농사의 실패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o 검정된 상토 사용만이 자기보호를 받을 수 있음
o 딸기가 원하는 과학적 방향으로 접근 관리되어야 함
⇒ 사람 위주의 접근 “그럴 것이다”,“누가 그렇게 하더라”
⇒ 즉 식물에게 정직해야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음
자료제공 : BVB딸기연구동, Eric Bo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