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VB 딸기 College 제 68호(2018.3.20.) 딸기는 육묘가 성공 100%
육묘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십니다. 금번 에릭 부트 강사님께서 내한하여 강의하신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 에릭 강사님은 현 International Soft Fruit Conference(국제베리학회) 회장 역임하시고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영국 등 세계 31개국 현장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계십니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 하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육묘부터 네덜란드의 선진 기초 과학기술로 접근하시어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세계 딸기 관련된 기술은 네덜란드입니다. 기타 이런저런 것에서 조심하셔야합니다. 결국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 건강한 모종 만들기
무병모주(어미묘)로 시작
o 네덜란드 모주인증체계(Mother Plant Certification Scheme)
-C.P.후보식물(1세대) : 독립적으로 등록된 식물, 열처리 또는 조직배양묘, 바이러스 테스트 통과
-SEE(2세대) : 후보식물에서 받은 자묘, 진딧물 없는 환경에서 자란 모종
-SE1 / SE2 (3세대) : SEE에서 받은 자묘, 진딧물 없는 환경에서 자란 모종
-EE (4세대) : SEE, SE1 / SE2에서 받은 자묘, 노지에서 자란 모종
※ 경남농업기술원에서는 어미묘 원종을 보급하고 있다.
-E (5세대) : EE에서 받은 자묘, 과실 생산용으로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육묘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 후 폐기처분한다.
※ 국내에서는 제자리육묘(재배묘)를 생산하여 생산량 및 품질저하를 초래하고 있다.
o 무병주로 탄저병, 역병, 위황병,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지 않은 모본일 것
o 과실생산동에서는 절대 런너를 받지 말 것
– 생산동에서 발생되는 병충해를 그대로 옮기는 결과를 초래함
< 과실 생산 후 런너채취를 금함 >
o 생육상태가 좋은 것
o 휴면이 완전히 타파된 모본일 것
2. 딸기 자묘전용 BT 상토 사용
o 안정적인 유럽 MPS-ECAS의 RHP 품질인증품 사용
o 딸기에 민감한 나트륨(Na), 염소(Cl), 규소(Si)를 최소화 한 제품 사용
– 특히 세척 및 화학처리 되지 않은 코코피트 사용에 주의
o 검증되지 않은 상토는 뿌리발육 저해시켜 주의 필수
< BT상토 / RHP인증 제품 사용으로 건강한 육묘 생산 ⇒ Na,Si,Cl 처리 / 펄라이트 10% 미만 사용이 물리성이 가장 안정적임>
3. 육묘 트레이(포트) 재사용 시 세척 필수
o 재사용 트레이에 묻어있는 잡초씨앗, 잔여 상토를 깨끗이 씻어내릴 것
o 세척하지 않을 경우 남아있는 잔여물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이 어린 모종으로 감염시키므로 반드시 세척할 것
< 트레이 미 세척 시 오염원인 제공 >
4. 온실주변 위생관리 철저
o 각종 병해에 노출될 수 있는 모든 직·간접적 요소 제거 필수
– 온실 안팎 사용하고 남은농약병, 널브러져 있는 온실자재, 버려진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제거
– 온실 바닥 고여있는 물, 상토, 딸기 잎, 런너 등 깨끗이 청소
< 비위생적인 환경은 병충해 감염 위험도를 높인다 >
< 네덜란드의 위생적인 육묘관리 환경 >
5. 육묘부터 병해 예방 필수
o 딸기모종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파스크래프트’와 ‘큐라민’ 사용으로 탄저, 위황, 역병 등을 사전에 예방 할 것(판매처:BVB원예 055-763-2301)
※ 건강한 육묘를 위해 ‘파스크래프트’를 25말 물통에 500cc씩 희석하여 5일 간격으로 엽면시비 또는 뿌리관주하시면 성공합니다.
o 육묘시기 병해 발생 시 과감히 폐기 할 것
자료제공 : BVB딸기연구동, Eric Boot, 박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