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후의 관리(후기)(멀칭 : mulching)

■위 뿌리(상근)가 많아지는 이유?

○<위로 뻗는 뿌리가 많다>, <뿌리 무게가 가벼워 진다> 로 오해하고 있는 생산자가 많은데 그것은 뿌리의 발생 생리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이고 실제로는 딸기의 뿌리는 지하부로 행해서 사방팔방으로 신장(뻗는)하는, 즉 뿌리 의 분포 특징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표면이 말라 있을 경우에는 세근이 지표면으로 뻗지 않을 뿐입니다. 따라서 멀칭을 하여 지표면이 마르지 않 는 다면 사방으로 뿌리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되어 위로 뻗 는 뿌리도 많아 집니다. 제 27번째 그림 중앙을 보시면 충분히 이해가 되시시라 생각이 듭니다. 참고하십시요.

■멀칭시기

○일반적으로 심고난 뒤에 멀칭하는 경우 멀칭하는 시기 는 출뢰시기를 전후해서 행하지만 이 때는 딸기의 일생 중 가장 싱싱하고 예쁘게 자라는 시기인데 멀칭으로 인 해 잎자루나 잎, 꽃대 등에 상처 등 스트레스를 가하게 되면 알게 모르게 많은 피해를 입게 된다는 사실을 아셔 야 합니다. 그래서 멀칭하기 전에 포기에 대한 손상을 최 소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침 일찍부터는 멀칭작업을 피하고 낯에 잎이 약간 시듦이 있을 시 하는 것이 좋으나 여건이 그렇지는 못 함도 이해를 합니다. 멀칭전에는 관 수량을 줄이고 멀칭 작업이 끝난후에 관수관리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답니다.

■멀칭시 추비는 의미가 없습니다.

○제 2화방 분화직후에 추비를 행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시기의 추비는 제2화방의 과 수 증가와 정화방의 후순위 과일(3번과 이후)의 충실을 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멀칭의 유무에 관 계없이 제 2화방의 꽃는분화를 확인하고 나면 곧 바로 추비를 해야합니다.(고설일 경우 EC 0.8~1.2정도 범 의로 주의 상태나 과일의 상태에 따라 조절 )

○작형이 지금처럼 전진화 하기 전에는 11월에 멀칭을 했기 때문에 이 때에 추비를 동시에 해도 무방했으며 이 시기가 제 2화방의 꽃눈도 이루어진 후이기 때문에 합 리적이라 하지만, 작형이 전반적으로 전진화(초촉성~ 촉성) 하는 현 단계에서는 멀칭시기가 약 1개월 앞 당겨 지는 상태에서 멀칭과 추비를 동시에 한다는 것은 합리 적으로 정당화 할수 있는 방안을 찾을수 없는데도 종전 그대로 행하는데 지나지 않습니다. 관행적이라 할런지요 아니면 무슨 이유 일까요?

○멀칭시기에 추비를 해서는 안되며 만약 추비를 하게되 면 액화방의 분화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추비는 삼가해 주시고 그렇 다고 양분공급을 끊으라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기본은 충분히 공급해야 합니다. 추비를 하는 것은 생산 자의 정신 안정에 지나지 않으며 그에 요하는 노력과 꽃 눈분화의 지연을 생각한다면 큰 손실이 될 수 도 있으므 로 주의를 요합니다.

■보온개시 시기의 결정

○보온개시는 어떤 경우도 액아의 꽃눈분화를 우선할 수 없습니다. 꼭 액아의 꽃눈분화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 실하나 그러하지 못할 경우에는 일 평균기 온이 16°C이 하로 3일이상 지속되거나, 일 최고온도가 24°C이하가 되는 날을 기준하여 보온개시를 하게 되면 어느정도 합 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도 주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 랍니다. 진주 지역의 30년 평균 기상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10월 17 일을 기준하여 앞으로 또는 뒤로 각각 7일 을 표준치로 하고 있으며 즉 거창과 같이 온도가 낮은 지 역은 10월 10일부터 따뜻한 고성지역은 10월 24일전 후해서 보온 해도 무방하다는 뜻 입니다. 참고하십시요.

□잎 면적과 엽형비 그리고 엽 면적지수

○엽 면적

–잎의 면적을 낸다는 것은 잎이 하는 일 중에 광합성과 증 산작용 인데 잎이 클 수록 많은 일을 하게 되고 일을 하는 량 만큼 양분과 수분을 공급하기 위한 수단으로 잎면적 을 구하게 됩니다. 잎면적은 간단하게 잎 그대로 모눈 종 이에 소엽중 중앙잎을 그려서 눈금을 계산하면 됩니다. 1cm×1cm=1cm2입니다.(그림참조:위)

○엽형비는 잎길이와 폭의 비를 말합니다. (그림참조:중)

–잎 폭/잎 길이=8cm/10cm이면 엽형비는? 0.8

잎은 엽형비가 1에 가까울 수록 좋습니다. 품종이나 관 리방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품종 고유의 엽형에 가까 운 특성을 나타낼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엽면적 지수(그림참조: 아래)

–잎 면적/단위면적(1m2=10,000cm2)=잎면적 지수

예: 소엽 1잎의 면적 80cm2, 소엽 3매, 한포기당 잎 5매, 1m2 당 8주(18cm기준)일 경우

소엽1매의 면적80×소엽3매×주당 본엽 수5매×평방미 터당8주=9,600cm2/10,000=0.96

엽면적 지수는 0.96이 되며 여기에 맞게 관수량과 영양 을 공급하고 기상여건에 따라 매일 조절하는 방법이 매 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모든 내용이 절대적이 아 니며 참고 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잎 따기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어떤 농가는 잎 자루를 가위로 자르는 경우도 있던데 가위로 자르면 안 되며 잎 은 병든 잎, 늙은 잎, 완전히 처진 잎 외는 따서는 안되고 따낼때는 꼭 까려서 따 주시기 바랍니다. 잎은 꼭 본엽(정식 후에 발생된 잎, 액아잎은 제외) 5매 확보가 되는 것이 원칙이기 따문입니다. 잎수가 적거나 잎이 작으면 수량과 품질에 크게 관여하므로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되는 부분입니다. 참고하십시요.

●우리의 대명절 한가위를 지낸지도 한주가 지났습니다. 일상에서 딸기 관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 활기차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박을 기대하 면서 베리(딸기)화이팅! 늘 건강하십시요, 사람이 딸기 보다 우선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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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강호종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