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전용상토 BC2로 수확량 3배 증가!!
전남 보성군 버드내농장 정남수, 김선례 부부
정남수 대표는 딸기 수경 재배를 시작하면서
‘어디에, 어떻게 딸기를 재배해야 할까’라는 깊은 고민 끝에
㈜BVB원예자재의 딸기 전용상토 ‘BC2’를 선택했고
수확량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전남 보성군 버드내농장 정남수·김선례 부부
버드내농장 정남수 대표는 보성군 조성면 일대에서 처음으로 딸기 재배를 시작했다. 지난해 딸기 한 주에서 수확량 1.6kg 달성. 올해는 2kg이 목표다. 이번 작기는 평년보다 1개월 정도 정식이 늦었음에도 이미 평년 수준보다 훨씬 많은 수확량을 기록하고 있다.
딸기 재배 10년차인 그가 이렇게 뛰어난 성과를 얻을 수 있던 것은 단지 그의 경험 때문만은 아니다. 한 가지 특별한 점은 (주)BVB원예자재의 딸기 전용상토 ‘BC2’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정남수 대표는 딸기 전용상토 ‘BC2’를 사용하면서 ‘딸기는 어디에, 어떻게 재배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았다.
지난해 딸기 한 주당 수확량 1.6kg 달성, 올해 목표는 2kg이다.
BC2’에서 수확한 딸기이다. 과가 크며 색택과 향기가 뛰어나다.
보성군 조성면 일대 최초 딸기 재배
전남 보성군 조성면은 1989년 방울토마토 시배지로서 대부분의 농가가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정남수 대표도 처음 방울토마토 재배로 농업을 시작했다. 딱 10년째 되었던 해부터 방울토마토 꽃가루 알레르기가 생겨 겨울 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한동안은 겨울이면 벌교읍에 있는 지인의 딸기 농장에서 일을 도와주었다. 그것을 계기로 딸기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정남수 대표를 시작으로 조성면 일대에 15곳정도 딸기 재배 농가가 생겨났다.
현 재배 면적은 베드 딸기 총 약 6000㎡(1800평)으로 9동이다. 배지는 각각 ㈜BVB원예자재의 딸기 전용상토 ‘BC2’ 3동, ‘코코골드’ 3동 그리고 타사의 일반 혼합상토 3동이다.
딸기 전용상토 ‘BC’ 사용, 수확량 2배
3가지 상토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수확량이 뛰어난 것은 단연 딸기 전용상토 ‘BC2’이다. 정남수 대표 농장을 기준으로 ‘BC2’ 사용 하우스에서 수확한 딸기는 혼합상토를 사용하는 하우스 대비 2배 많다. 아직 수확 초기임을 감안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가 벌
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딸기 재배 초창기엔 농사를 쉽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수경재배를 시작하면서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코코골드’를 사용하다 우연히 본지 기사에서 ‘BC2’ 관련 글을 보았고 ㈜BVB원예자재에 연락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죠. 일반 상토보다는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했습니다. 직접 여러 곳의 농장을 눈으로 확인한 다음 결정했습니다.”
정남수 대표는 ‘과연 이전의 성과를 훨씬 뛰어넘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BC2’ 사용 첫 해까지도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BC2’를 사용한다면 어떠한 여건에서도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의 성과를 얻기까지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 ㈜BVB원예자재의 컨설팅을 적극 따랐고, 딸기 재배 관련 공부도 시작했다. ㈜BVB원예자재의 밴드를 통해 다양한 재배 기술도 습득했다.
(주)BVB원예자재의 ‘BC2’ 딸기 전용배지는 장기 수경재배에 효과적이며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육묘단계부터 딸기 고품질화 노려
현재 많은 수확량과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정남수 대표지만 처음에는 생산한 딸기의 판로 고민이 가장 컸다. 그러다 보니 딸기 재배에는 조금씩 소홀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판로 확보보다 재배에 집중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 후 재배 능률과 딸기 품질이 높아졌다. 자연스럽게 공판장에서도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
BC2’ 장기 베드 딸기 수경재배 시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 딸기의 고품질과 수량성에서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BVB원예자재의 딸기 전용상토 ‘BC2’를 사용하고 있다. 타 상토 대비 2배 수확량을 기록하고 있다.
“농사는 좋은 농산물 생산이 우선입니다. 그 후에 판로를 고민해야 하죠. 품질 좋은 딸기를 생산한다면 판로는 자연스럽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딸기 모종도 직접 생산하면서 육묘시기부터 딸기 고품질화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로 딸기 농사는 육묘 단계부터 수확을 마칠 때까지 총 17개월이 걸린다. 1년이 넘는 긴 시간이기 때문에 딸기 재배에는 치밀한 계획이 필요하다.
딸기 전용상토 ‘BC2’를 사용한 하우스(하단)와 일반 혼합 상토를 사용한 하우스(상단)의 비교
“첨단시설에만 의존해서는 안 돼”
정남수 대표는 직접 농업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농업마이스터대학에 다니면서 이론 공부도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그러면서도 이론보다 실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실천을 강조했다. 또 첨단시설만 믿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한 번은 인근 농가에 방문한 적이 있다. 오전 시간, 온실에 들어서자마자 내부 온도가 너무 낮다는 느낌을 받았다. 시설내부 온도는 자동환경제어시스템이 조절하고 있었고 측정된 수치상으로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직접 온도계를 가져와 내부 온도를 측정한 결과 실제 온도와 컴퓨터가 측정한 온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측정센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첨단 시설은 높은 정확도와 편리성을 갖췄지만, 언제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며, 그에 대한 대비도 반드시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