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휴면생리
가. 휴면
나. 딸기의 휴면
다. 휴면억제
라. 휴면타파
마. 휴면연장
바. 휴면과 작형
사. 휴면과 화성의 순서로 게재합니다.
가. 휴면
■ 과실생산에는 적절한 휴면이 필요합니다. 휴면이 깊으 면 개화결실은 하지만 주(포기)의 생리활성이 저하(떨어 짐)한 채로 왜화하여 수량이 적어질 수 있답니다.
■ 완전히 비휴면(충분히 잠을 잔 상태, 잠자고 깬 상태)으 로는 잎과 런너만 발생하여 개화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각각의 품종에 적절한 생산적 휴면이 필요합니다.
□ 딸기휴면의 특징
■ 종자나 구근, 수목의 겨울눈(동아)은 깊은 휴면상태의 에서는 아무리 생육(생장ᆞ발육)조건을 맞추어 주어도 생육반응을 보이지 않는 <절대적 휴면>상태입니다.
■ 딸기는 절대적 휴면은 없고 <상대적 휴면>이 있을 뿐 입니다. 휴면의 가장 깊은 상태(최심기)에 있더라도 생육 에 적합한 조건을 주면 어느 정도 생육반응을 보이며 보 온하면 개화ᆞ결실까지 하게 됩니다. 대신 수량이 떨어 집니다.
■ 휴면에 수반되는 생육상의 변화는 급격한 것이 아니므 로 휴면정도를 엄밀하게 판정하고 구별하는 것은 곤란합 니다.
■ 품종에 따라서 생산적 휴면이 다르므로 품종의 생산적 휴면 특성을 잘 파악한 후 알맞은 휴면을 시킨 다음 정식 하여 생육후기의 피로를 경감시키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 런너의 발생이나 새로 돋아나는 잎의 면적, 잎 자루의 길이, 전개속도, 꽃대의 길이와 굵기 등에 의해서도 휴면 정도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주(포기)를 생육적정 조건(고온(20°C), 장일(16시간 일장)으로 조절하면 휴면의 깊이를 알수 있고, 그러나 포 기의 개화나 착과부담, 비배관리, 병해충의 감염정도에 따라서도 생육에 차이가 생깁니다.
■ 8월말에서 9월초순에는 잎 자루의 신장이 억제되어 휴면에 들어가며(이 시기는 꽃눈 유도의 시기에 해당) 11월중순경에 가장 깊은(휴면 최심기)상태가 되며 지역 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생깁니다.
■ 딸기작물의 휴면은 월동하면서 추위와 가뭄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생육단계이며 그 때문에 늦게 만들어진 묘가 겨울에 접어들면서 서리에 말라 고사하는 등 피해를 입 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한 묘가 만들어진 날로부터 약 40~45일 정도 충분한 관리를 하여 체내 전해질이 꽉 채워진 묘를 장기주냉장{(자연상태에서는 ㅡ5°C~+5°C, 냉동고에서 저장할 경우에는 ㅡ1.0~2.0°C) (ㅡ1.5°C) (모두 700시간이상)}한 경우 이른 봄에 정식한 후 뿌리 가 충분히 내리고 새로운 잎이 강하게 나오고 튼튼한 런 너를 발생시켜 우량한 자묘를 생산하는 것이 모본의 휴 면이고 딸기작물생리의 제 1장입니다.
□ 휴면의 억제
■ 10월하순부터 16시간의 장일조건으로 완전히 휴면이 억제되며 휴면억제는 화성억제보다 약간 강한 광으로 합니다.
■ 적색광은 잎의 신장을 촉진하고 화성을 억제하며 근 적생광은 반대로 화성을 촉진하고 잎의 신장을 억제합 니다. 온도는 휴면타파의 온도와 같이 간주됩니다.
* 식물에 대한 파장별 명칭과 파장 및 식물에대한 적응
파 장 식물에 대한 반응
적외부 1,000nm이상 별다른 작용 없고 흡수되면 열
1,000~700 식물의 신장 촉진
가시부 700~610 광합성과 광주성에 유효
610~510 광합성 및 형성작용 낮음
510~410 광합성 및 광주성에 유효
자외부 400~315 형성작용과 왜화효과
315~280 식물에 유효하나 큰 효과 적음
280nm이하 식물고사
☆nm(nano meter)
■ 실제재배에서는 휴면억제만이 아니라 동화물질의 전 류 등 기본 영양생장의 유지가 목적이며 지베레린은 휴 면타파 효과(5~10ppm의 농도로 된 용액을 3~5ml/주당)가 있습니다.
☆ ppm (백만분의 1단위, 물 1리터에 1mg을 녹인 액)
□ 휴면타파
■ 반촉성 재배작형에서 중요하며 휴면 최심기를 넘어선 딸기는 그 후의 저온에 의해서 휴면으로부터 각성(깨어 남)하며 5°C이하의 저온 적산(누적)시간이 관행이지만
○ 휴면각성에 필요한 유효온도 범위와 변온에 의한 방법
○ 휴면경과로부터 어떤 시점에서 저온을 적산할 것인가
○ 저온처리후의 생육조건=전조와 무전조
○ 휴면각성은 어느 정도 필요한가=약간 왜화한 생육을 인식하고 조기수확을 목표로 할 수 도 있을 겁니다.
□ 휴면연장
■ 한냉지에서는 가을의 생육 기간이 짧기 때문에 1화방 의 꽃수가 적고 억제된 상태로 생육하기 때문에 저온기 간이 길기 때문에 반촉성재배에서는 휴면이 지나치게 충분하기 때문에 휴면각성이 진행되고 줄기와 잎이 무성 하여 런러는 많이 발생하지만 꽃눈분화가 일어나기 어렵 게 되어 화방의 착생이 아주 적거나 약할 경우가 많습니 다.
■ 11월 중순부터 보온하므로써 1화방의 꽃수가 증가하 고 저온경과가 적고 억제된 상태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꽃눈분화가 지속되어 7월까지 수확을 계속할 수가 있으 며 이러한 재배형을 저온cut(저온차단)재배라 합니다.
■ 휴면이 가장 깊은 최심기에 달한 후, 휴면타파에 유효 한 저온범위를 주지 않고 휴면 기간을 연장하는 재배방 법으로 ●11월 중순부터 비닐피복을 하고 보온개시를 한 후 ●1월말까지 주간 최고기온을 15~20°C로 관리를 하며 ●2월부터 반촉성 재배에 준하는 온도관리를 합니 다.
나. 딸기의 휴면
□ 휴면조절(자료 : 목촌아행, 나라현농업시험장)
■ 딸기재배는 화성조절과 휴면조절에 따라서 성립되며, 각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전조나 주(포기)냉장은 그 실태 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니다.
■ 과일생산을 목적으로 한 경우 적당한 온도의 휴면상태 에서 생육하고 있을 때가 바람직한 상 태입니다.
■ 휴면이 지나치게 깊을 때 개화ᆞ결실하는 포기는 생리 활성이 떨어진 채로 왜화하고 극히 낮은 수확으로 끝나 는 경우가 많으며 완전히 비 휴면 포기에서는 영양생장 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져 액아나 런너만 무성하게 발생할 뿐 꽃눈분화가 더디거나 아예 꽃눈분화가 어렵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이 중간의 휴면상태가 적당하다 고 말할수 있습니다.
■ 휴면조절(억제, 타파촉진, 연장)은 주로 일장과 온도에 따르고 있지만 그러나 육종이 진행되어 새로운 품종의 출현으로 작형이 지역별로 분화하여 다양화 되어 가면서 현재 정도의 면밀한 휴면조절은 별의미가 없을지도 모르 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 이웃인 일본의 휴면억제 조절기술은 다양한 기후조건 에 걸친 시설에서 수량과 품질이 우수하면서 약간 휴면 이 깊은 품종을 매년 재배하고 싶어하는 희망에서 탄생 할 것이며 품종구성이 빈약한 조건에서 야기되는 고육책 이라고나 할지?
■ 품종 다양화 중에서도 겨울의 영양생장을 확보하여 완 성된 포기에서의 피로를 회피할 목적으로 전조로 장일조 건을 제공한다는 것은 쉽게 없어 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딸기의 휴면현상은 이러한 재배상의 의의 외에 식물생 리학의 연구 대상으로서도 많은 영향을 미쳐왔지만 여기 서는 휴면조절에 필요한 기본생태ᆞ생리를 정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밝혀 둡니다.
□ 딸기휴면의 특징
■ 여름 고온ᆞ장일조건에서 영양생장 시킨 딸기는 꽃눈 분화 (화아분화)기가 지나감에 따라 점차적으로 초좌(작 물체 의 자세)를바꾸어 가며 새로 발생하는 잎은 점점 왜 소해 지고 하위의 잎(아래잎)은 지면에 달라붙는 것처럼 됩니다.
■ 런너의 발생도 정지되고 이 상태의 포기를 파 올려 온 실에 넣고 좋은 조건으로 관리해도 개화결실은 빈약하게 어느 정도는 하지만 생육은 빈약한 상태가 계속 되며, 그 러나 실외에서 저온에 노출되어 관리된 포기는 온실에 넣어 좋은 조건으로 관리하면 얼마지나지 않아 왕성한 생육으로 런너도 발생하게 될 만큼 회복이 됩니다.
■ 이와 같은 휴면에 따른 생태ᆞ생리의 특징과 의의에 관 해서 특히 환경조건과의 관계로부터 파악하여 두는 것이 휴면조절의 기초가 됩니다.
■ 휴면에 따른 생육상의 변화는 급격한 것이 아니고 휴면 정도를 엄밀하게 판정하고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그 래도 상대적 휴면으로서의 특징이라고 말할수 있답니다.
☆ 딸기생육과 전조
○ 딸기작물의 꽃눈분화는 저온, 단일조건에서 촉진되고, 꽃눈의 발육과 개화는 고온, 장일조건에서 촉진되는데 자연조건에서 초가을에 꽃눈이 분화하여 겨울이 되어 온 도가 떨어지면 생육이 거의 멈추는 휴면상태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의 형태는 지상부가 납작하게 땅에 붙는 왜 화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밤에 하우스에 전조처리를 하게 되면(장일조건을)잎이 일어서며 잎자루가 길어지 고 잎면적이 커지고 광합성량 등의 증가로 수량이나 품 질의 향상을 갖어오는데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 촉성재배할 때 전조처리는 11월 5일이후에 시작하며 액아나 3화방의 꽃눈분화가 된 후에 시작해야 합니다.
○ 전조는 온도가 높은 조건에서 반응이 높으므로 일몰에 연장하여 행하는 것이 효과가 큽니다.
○ 전조방법은 일장연장법과 간헐조명법, 광 중단법 등 여 러 방법이 있으며 각각의 방법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으 므로 취향에 맞게 행하면 됩니다.
○ 기본적으로 최소한 5Kw/10a/시간의 전력이 필요하 며 전등은 백열등으로 60W, 100W를 사용하게 되는데 100W는 50등, 60W는 85등이 필요하며 최소한 최장거 리의 잎에 20룩스 이상의 조도가 유효광입니다.
☆ 벌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 벌이 날라다니면서 일(방화활동)을 하는 조건은 하우스 내(또는 군락내 꽃 주변)의 온도와 습도, 광조사와 관계 가 크며 이른 아침에 일액이 화방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많다면 일출 직후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꿀벌의 일하는 시간이 늦어지고 수분율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되는 부분입니다.
○ 이른 아침 조기 가온을 하여 화방부근의 습도를 다습하 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개화량이 많아지는 1월 이후에 벌을 새벌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포기당 1.5마리가 적정 수준이며 부족시는 기형과 발생이 많아 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벌은 잎 위를 나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 랑보다 높게, 끝까지 채광 좋은 장소에 두되 벌 출입구가 동, 남쪽을 행하는 곳이 가장 좋습니다.
○ 꿀벌의 비래방화는 온도와 광, 습도에 관계하며 15~ 18°C 에서 비래(날기)를 시작하고 20~23°C에서 가장 활발하고 25°C이상의 온도로 고온이 되면 벌집 부근에 서 무리지어 활동을 하는데 효과가 없어 기형과 발생이 많아집니다.
○ 꽃은 개화당일 오전중에 화분(꽃가루)이나 꿀이 분비되 며 정오쯤에 최고로 된 후 오후 3시경에 끝나며 대개 오 전중에 60%가, 나머지 40%는 오후에, 습도가 낮을수록 개화가 쉽고 화분이 잘 나오며 꽃가루가 암술머리에서 발아가 잘 되도록 꽃 주변의 습도가 40~50%가 이상적 이나 80%이상의 다습조건은 화분이 잘 나지 않는 특징 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벌도 신선한 물을 먹어야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으므 로 매일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합니다, 물공급기는 꿀벌 장비취급 상회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을 공급하지 않으면 식물체의 잎이나 과일에서 또는 배지나 토양에서 물을 채취해서 섭취하므로 벌건강에 매우 니쁘므로 벌의 활력을 위해서도 매일 맑은 물을 공급하도록 하시기 바 랍니다.
☆ 이제 정화방의 수확이 끝날 시기이고 액화방의 수확을 시작할 시기입니다. 2화방 외의 액아정리를 철저히 해주 시기 바라며 특히 밀식한 농가에서는 과번무로 인한 액 화방의 지연, 광합성 효율의 저하로 연약한 꽃대발생 등 에 의해 수량과 품질이 떨어질 우려가 크므로 다습하지 않게 철저한 군락내의 통풍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상태에서 휴면에 돌입 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모본관리를 잘 해주셔야 내년 농사가 무난합니다. 양의해도 얼마 남 겨 두지 않았습니다.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평화 가 가득 하시길 빕니다.
자료 : 강호종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