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눈의 발육(자람)
한주간 다들 잘 지내셨는지요, 태풍때문에 마음 고생 많이 했지요? 이젠 꽃눈이 한창 진행 중일거라 믿습니 다. 육묘의 시작은 좋은 모본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과정 은 지금까지 각 단계별로 고생한 것이며 지금 상태가 아무리 좋아도 꽃눈분화가 고르지 못하고 약한 꽃대가 나온다면 육묘가 성공했다고 볼 수 없는겁니다. 너무 정식 서두러지 마시고 꽃눈분화가 완료된 것을 확인 하신 다음 정식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꽃눈의 발육과 온도
○저온ᆞ단일에 의해 꽃눈이 유도되어 꽃눈분화가 시작 되면, 그 후의 분화ᆞ발육은, 고온ᆞ장일에 의해서 촉진 됩니다.
○정화방의 제 1화(정과)의 개화를 빠르게 할 목적 뿐이 라면, 최소 필요한 꽃눈분화 유도(저온과 단일조건을 7 ~16일간)조건을 준 후 고온ᆞ장일로 옮기면 좋으나, 착화수나 액화방 형성을 고려하면 고온ᆞ장일로 옮기는 시기를 조금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과 장일은 상승작용을 하여 꽃눈의 발육(자람)을 촉진하지만 고온의 영향이 강하게 나타나서 광합성의 억제와 광합성 물질의 전류의 감소, 호흡소모가 많아져 좋지 않은 결과로 나타나는데 이는 간접적인 작용에 의 한 것으로 봅니다.
□꽃눈발육과 주(포기)의 영향은 꽃눈분화 개시 후에는 탄수화물의 공급이 충분한 것을 전제로, 높은 질소의 레 벨(스준)에 의해서 분화ᆞ발육이 촉진됩니다.
□꽃눈발육과 적엽, 적아는 꽃눈의 분화에는 다소 효과 적일 수도 있지만 발육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아래 마디부분에서 발생하는 액아는 일찍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꽃대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액아는 무조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엽은 정식 후 본엽이 4 매 발생한 후에 제거하는 것이 주요한 작업입니다.
□꽃눈발육과 적화경은 액화방의 발육에 좋은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정화방의 품질을 높이는데 매우 좋은 방안입니다. 철저한 액아제거와 적화경이 중 요합니다.
○동일화방 내에서도 하위 꽃을 빨리 제거하면 상위 꽃이 충실하여 큰 과일을 얻을 수 있으므로 상품과 비율 이 높아집니다. 또 방화 곤충이 빈약한 꽃을 방화하므로 방화곤충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화하기 전 뇌(꽃망울) 상태에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용어
●생장과 발육ㅡ양적작용~
○생장~양적증가이고 즉 수의 개념으로 1, 2, 3,…..
○발육~질적증가이고 즉 크기(길이, 폭, 두께, 무게, 형태) ¤예, 꽃눈~생장점이 꽃눈으로 분화(변화), 정화, 2번화, 3번화, 4번화 등, 정화~화경, 상부화경, 2번화 분지절 분화, 2번화의 분화, 3번화경 분화, 분지절 분화, 3번화 분화 등, 연속적으로 발육이 진행 됨.
●분화ㅡ질적작용~잎의 연속적인 분화, 꽃의로의 전환, 꽃의 연속적인 분화, 뿌리의 연속적인 분화 등.
-1번화(정화)는 과경-꽃받침-꽃잎-수술-화상-암술, -수술 일 경우-화주(숫꽃대)-약(꽃가루주머니)-화분(꽃가루) 등 의 순서로 분화하고 발육합니다.
여기서 작용과 증가는 개념이 다름을 이해하시기 바랍 니다.
■생장과 발육의 연계
○생장과 발육은 정아에서는 영양생장만 하다가 꽃눈분 화기가 되어 생식생장(꽃눈분화)으로 전환하면 그 후 부터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중복(정화방과 액아)되 어 일어나므로 철저한 영양관리와 환경조절이 필요하게 됩니다.
○생식생장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다른 환경조건이 제공 되어야 하며 액아의 꽃눈분화 완로시 까지는 온도환경의 조절이 중요하나 보온을 개시한 후에는 보통 딸기의 적 온 관리를 하면 되는 겁니다.
○정식 후 정화방의 출뢰이전에 영양상태가 너무 좋아 과 번무 상태로 되면 분화된 꽃눈이 없어지거나 빈약하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초세관리에 주의를 해야합니다. 즉 토경재배에서는 기비량을 줄이고 추비 위주의 관리가 중 요하고, 고설배지 재배일 경우 EC를 낮게(정식 주의 상 태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0.8이하)관리하는게 중요합니 다. 보온개시 후 착과수가 많아 주(포기)의 피로현상이 나타나면 온도를 높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조를 개시하 여(11월 10일 이후)초세를 확보해야 합니다.
□정식포장 준비
○물 빠짐(배수)을 좋게하기 위한 포장을 만들어 뿌리 가 잘 뻗도록 고랑을 파고 두둑을 만드는데 이것을 이랑만 들기(조상)라 합니다.
○이랑을 만들 때 양쪽에서 손이 닿을 정도의 폭 1~1.2 m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물빠짐이 좋은 땅을 좋아하는 딸기를 재배할 경우 이랑을 높게(약50cm전 후)해야 합니다.
○이랑을 만들때는 깊이 갈고 흙을 잘게 부수고 물이 잘 스며들도록 해서 뿌리가 잘 뻗고 자랄수 있도록 해야 하 며, 완숙된 퇴비나 유기물질을 충분히(300평 기준 2톤 정도)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토양이나 배지 공히 pH는 5.8을 기준으로 하며 0.2범위에서 위, 아래로 조절 해야합니다.
■높은 이랑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
○이랑을 높게 만들면 흙 량이 많아 보수능력이나 보비능 력이 좋으며 에너지 유지면에서 지온을 유지하는데 유리 하며 햇빛을 받는 면이 넓어 하우스내의 온도를 높이는 데 유리하며 작업성도 매우 좋아집니다.
○관수시 배수가 잘되며 근권내의 수분 보유량이 적당하 게 유지되므로 과습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산소의 공 급이 원활하여 뿌리의 활력이 높아지고 토양내의 각종 미생물의 활성이 높아져 세근의 발생이 촉진되므로 토양 내의 양ᆞ수분을 잘 흡수하게 되므로 각종 원소의 부족 에 의한 생리장해 현상을 줄일수 있는 요인도 될수 있답 니다. 이랑이 높으므로 과방에 직접 햇빛을 받는 면이 많 아져 방화곤충의 활동이 좋으므로 기형과 발생이 적고 과일 성숙과 착색이 좋아 상품율을 높일수도 있습니다. 모든 내용은 주의 상태에 따라 다르며 포장의 위치나 환 경조건에 따라 각기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고 끝까 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며 매번 말씀 드린대로 가족의 건강 가정의 화목이 딸기재배보다 더 중요함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까지 건강하시 고 즐겁게 보내세요.
자료 : 강호종 교수